지.아이.조.전쟁의 서막 CD2

-타겟을 향해 가고 있는 건가?
-그런 것 같아.

많은 금속으로 만들어진 곳.

-에펠탑을 날려 버릴거야, 모든 유닛 들어라!
-친구들, 저들을 막아야만 해!

네, 노력하고 있네요.

지금 당장 말이야!

저놈들 탄도 중에 한개를 써서
에펠탑을 날려 버릴 작정이라고!

날려버려!

스네이크!

바닥에 붙어있어, 죽여버려!

저 빨강머리가 진짜 열받게 만드네.

젠장!

오, 갓!

잡았어, 잡았어.

-잘했어요.
-이봐,

아직은 분위기 잡을때가 아니야,
어서 가야지!

차에 타!

좋아 립, 처리해 버리자고!
꽉 잡아, 스네이크!

이거 한번 당해 보시지.

워우, 제기랄!

놓쳤습니다!

빌딩 사이를 통해서 이동해!

-빌딩 틈으로?
-없으면 만들어!

알았다고, 가자 립!

나도 간다. 나도 가!

목표가 안보여. 어디 있는거야?

-저들이 탑에 근접해 있어요.
-우린 2km정도 떨어진 상태야.

스네이크, 이제 시간이 없어.
어떻게든 해야 한다고.

지금 당장이 아니면 안돼.

-포기했나 본데요.
-저 놈은 절대 포기하지 않아.

내가 간다!

이거 굉장한데, 이렇게 될 줄은 몰랐는데.

-어떻게 된거야?
-열차를 뚫고 지나왔어.

-너는 어떻게 했는데?
-뛰어 넘어왔지.

-그런 것도 가능해?
-그러니까 매뉴얼을 읽어보라고 했잖아.

매뉴얼도 있었어?

다음엔, 내가 직접 운전하지.

여기, 작동중지 스위치를 받어.

저리 비켜!

친구들, 저 녀석들 살아있어!
그리고 지금 이동중인데.

활성화된 탄두도 갖고 있어.
작동정지 스위치를 추적해볼께.

듀크! 듀크, 여자가 스위치를 갖고 있어!

스톰 쉐도우가 장전된 탄두 하나를 갖고 있어!

자리 꺼져! 전부 나가!

나가!

구두 예쁜데.

넌 탄두를 맡아,
난 정지 스위치를 쫓을께.

오케이, 알았어.

빌어먹을, 저 닌자놈 빠르잖아!

윽.

안돼!

-빌어먹을.
-안돼.

도시 전체를 먹어버리게 될꺼야.

듀크, 정지 스위치를 뺏어야만 해!

뭐 저런게 다 있어.

해제.

축하해 듀크.
지금 막 파리를 구했군.

뭐 대부분은.

-그거 피에요?
-스파게티 소스야. 이유는 묻지마.

-저들이 듀크를 잡았어.
-우리도 알아.

-뭐하는거야?
-이놈의 뇌에 접속하는거야.

이 얘길 해줘야 겠는데.

죽은 놈이 뭔가 정보를 줄 것 같진 않다고.

뇌는 사후에도 몇분 정도는 살아있어.

전기 자극을 주어서 최근의 기억은
끄집어 낼 수 있어.

-그리고 그걸 영상화 시킬 수 있지.
-그런데, 듀크는 찾을 수 있어?

다른 세개의 탄두를 찾는 것이 먼저다.

이 녀석이 기지로 가는 길을 기억하고 있다면.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도 있어.

좋아, 이미지가 출력되고 있어.
기지가 어디인지 한번 찾아볼까.

-아직 살아있잖아!
-불가능해요!

머리에 3인치짜리 바늘을 박고 있잖아요!

-이봐, 죽은 놈이 브레이크댄스를 추는것도 불가능해!
-도대체 무슨일이야, 브레이커?

-나노마이트가 그의 신체를 갈아먹고 있어요.
-자폭 비슷한 것 같아요.

-서둘러, 브레이커!
-제발, 제발, 제발.

아, 안돼!

안돼, 안돼!

나노테크놀러지의 아름다움이란.

-우린 망했어.
-안심해, 얻을수 있는 건 다 얻었어.

뭐? 그럼 지금 니가 했던 행동은 뭐였어!

맥컬런을 위한 연기였지.

-우릴 지켜보고 있었어.
-좋아, 그런데 뭘 얻었어?

사실 그렇게 많은 정보는 아니야, 오직 이미지만.

잘좀 해봐, 난 네가 이 분야에서
최고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내가 최고 맞아!
-그러시겠지.

-아무도 지금 내가 했던만큼 할 수 없어.
-알았다고.

잠깐 기다려.

우리가 한 게 아니야, 우린 착한 쪽이라고.

-말들어요, 립.
-우린 이럴 시간 없잖아!

우린 국가 공권력에 저항하지 않도록
명령 받았다. 저들은 우리의 친구다.

전혀 친구처럼 안보이잖아?
난 듀크를 구하러 가야 한다고!

-이봐요, 대장님...
-립!

남은 3개의 탄두를 아직 찾고 있는 중입니다. 각하

-지아이조의 대원들은 어떻게 되었나?
-감금중입니다.

-프랑스인들은 매우 흥분해 있는 상태입니다.
-당연히 그럴 수 밖에.

프랑스 대사를 연결해 주게.

이봐, 안돼!

제발 그건 건드리지마!
그건 내 장비야. 매우 섬세하다고...

벌써 해 먹었군.

-잘들 하는 군.
-저 사람 잘못은 아니에요.

저들은 단지 감정적이 되있을 뿐이니.

-상처좀 봐 봐요.
-난 괜찮아.

그냥 도우려고 한건데, 장군님l!

프랑스가 자네들을 석방하는데 합의했네.
다시는 프랑스땅을 밟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절대로.

-절대로요?
-그렇게 나쁜 조건은 아닌 것 같네.

절대 라니요?
정말 절대로, 절대로, 절대 안돼요?

더 있네.

자네들 모두는, 통수권자의 명령에 의해서.

이집트의 기지로 강제 소환 되었네.

듀크는 어떻게 하고요?

맥컬런 씨를 연결해서
우리가 3개의 나머지 탄두를 갖고 있다고 전해라.

알겠습니다.

왜 나를 그냥 죽이지 않는거지?

매걸런 씨가 당신을 특별하게 생각하는 것 같아.

맥컬런이라.

도대체 왜 이렇게 변한거야?

이제서야 신경쓰는 건가?

....

미안해.

렉스에게 일어난 일.

렉스를 집으로 데려오지 못해서
정말 미안해.

그리고 그 후에 차마 네 얼굴을
볼 수 없었던 것도 너무너무 미안해.

뭐, 미안한 감정이야
누구나 다 조금씩은 갖고 있지.

잘했다, 스네이크 아이.

사부님!

사부님.

어떻게 할 건가요?
듀크는 그냥 이대로 놔두는 겁니까?

우린 명령을 받았다.

이봐!
만약 잡힌 사람이 당신의 원래 팀원이었다면?

잡힌 사람이 스칼렛이나 브레이커였다면?
그럼 어떻게 했을 겁니까?

꽤나 외진 곳 같아.
기지가 위치하기에 적당한 곳 같은데.

이건 눈이야, 대략 범위는 좁힐 수 있겠군.

그래.

-어, 이건 맥컬런의 그림자인가?
-뭘 발견했어?

-삼각 측량법이야.
-난 그 수업시간엔 참석 못한것 같은데.

물체의 높이와 그림자의 길이를 알고,

그 물체가 찍힌 시간을 알아낸다면,

-위치가 어딘지 찾을 수 있어.
-내가 삼각측량 수업을 듣지 않은 이유가 있었군.

브레이커, 줘 봐. 뭘 찾아낸 거지?

맥컬런은 180cm이고 그의 그림자는 46cm입니다.

이미지는 6%정도 축소되어 있네요.

그러니까 계산해보면.
51시간 17분전의 일입니다.

북극이군요.

-그렇군.
-맞아요.

장군님, 어떻게 하실겁니까?

명령을 받았으니, 기지로 복귀하라고 말했다.

하지만 언제 복귀하는지,
어느 경로를 통해서 기지로 돌아가야 할 지는 말하지 않았다.

북극을 돌아서 기지로 복귀하면 되겠군요.

얼음이 무지하게도 많군.

수천마일에 두께도 엄청난 얼음들이야.

저 속에서 맥컬런의 기지를 찾는 건
광산에서 바늘찾기가 될 것 같아.

-건초더미겠지.
-아 그런가.

광산안에 있는 건초더미다.

안돼! 맥컬런씨가 계획이 있으니
죽이지 말라고 했다.

그만해!

이 곳에서 도망치려고 했나?

3000마일의 얼음을 가로질러서?

멍청한 놈이군.

가자.

-이상한데.
-뭐가?

저들이 가방을 훔쳐갔을때

가방이 가까워지면 이쪽에서 감지해
위치를 추적해 낼 수 있는 센서를 달아놨거든

-그게 지금 작동하기 시작했어.
-역시 너밖에 없어!

3개 남았습니다.

탄두를 미사일로 가져가라.
한 시간안에 발사 준비를 마쳐야 한다.

문제 없을 겁니다.

내 아름다운 아가씨.

보기 싫은가?

웃기지 않나?
이제 곧 세계 전체가 변할텐데

이 지하의 남자 둘은
여자 하나 가지고 으르렁대고 있으니 말이야.

아주 짜증이 나게 만들어주지.

-이미 짜증이 나는데?
-일어나!

수중 카메라가 영상을
전달해 오고 있습니다.

젠장할 놈들.

북극의 빙하 아래에 군사기지를
만들어 놨군.

거의 완벽한 위치네요. 위장과 방어를 동시에 용이하게 할 수 있으니.

-듀크가 저기 어딘가에 있을텐데.
-그리고 나노마이트 탄두들도.

저 안으로 침투할 만한 길을 찾아야 해.

엘레베이터네요.
쉽게 출입할 수 있는 입구를 만들어놨군요.

이것도 알고 있어야 해.
투시를 해 보면.

저 놈들 얼음속에 터널들을 뚫어놨어.

저것도 봐, 공격할 수 있는 루트도 만들어 놨는데.

저게 뭐지?

-미사일 튜브야
-분명 탄두를 발사하기 위한 통로겠지.

우릴 올려줘.
나는 바깥쪽에서 부터 소란을 떨어서
저들을 혼란 스럽게 해야겠어.

그 동안 너희들은 위쪽으로 부터 침투해.
우린 듀크를 찾을 수 있을 거야...

-탄두도 되찾고.
-나쁜 놈들도 전부 쓸어버리고.

너희들이 알고 있듯이,
알파팀은 사령부로부터

기지로 복귀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하지만 나는 해야할 일이 있기에,
그 명령에 불복하려 한다.

그러니 나를 따르지 않으려면 지금 떠나도 좋다.

절대 너희들에게 강요는 하지 않는다.

좋다.

탄두로 도대체 뭘 하려는 거냐.

나도 이번일로 실전경험을 많이 했잖아?
이래 저래 좋은거지.

기술의 발전도 이룰 수 있고.

-목적을 말해주는 건가.
-뻔하지 않아?

난 사업가야.
당연히 탄두들을 사용해야지.

네가 탄두들을 쏘아올리면,
수백만명의 사람들이 목숨을 잃게 되.

네가 원하는게 그런건가?

지구의 모든 사람의 마음속에
공포심을 심어 놓는 거지.

그리고 나서 그들은 강력한 힘을 가진 자에 의해
다시 뭉치게 되는거야.

그게 넌가?

아니, 난 아니야.

-전체적인 그림을 보질 못하는 군.
-그게 뭔지 말해줘 봐.

네가 놀라움에 빠질 시간을 망칠수는 없지.

손님이군.

내 모든 나노테크놀러지를 이룩한
천재 박사를 만나보시지.

천재라. 친절하시군요.

여기 보이듯이 우리는
나노마이트 탄두를 장착하고 있지.

이 하이-V 미사일속에 말이야.

즉시 마하5의 속도를 내는 이 미사일은

너희들 지아이조가 가진 기술력으로도
도저히 멈출수가 없어.

그런데, 너는 누군가. 조에 새로온 신병인가?

별로 탐탁치 못한 놈일 뿐이지.

발사 준비하는 것을 구경시키도록 하죠.

모든 대원은 들어라
나는 호크 장군이다.

미션이 시작됐다.
다시한번 말한다. 미션이 시작됐다.

지아이조에 행운이 따르기를.

-팀이 도착했습니다. 장군님.
-위성을 연결시켜라.

저 밑에서 벌어지는 모든 것들을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

문제가 있나?

아니다.
스캐너엔 아무것도 표시되지 않는다.

-굿 샷.
-고마워.

마이애미에서 멀리까지도 왔군.

레이더를 피할수 있는 전투기야.
벌써 한 대를 만들어 놓고 있었군.

빨라 보이는데.
맥컬런이 솜씨는 좋군.

마스 산업이 만든 무기가 이 지구상에
퍼져 있는 무기중의 70%다.

70%.

알고 있었나 듀크?

맥컬런의 사업엔 두 가지가 있다.
그건 바로 공격과, 방어.

공격산업을 이용해 무기를 만들어서 팔고.

방어산업을 이용해 첨단 벙커와 같은 방어기술도 이룩해놨지.

핵폭발과 나노마이트 탄두와 같은 것도

방어가 가능한 그런 벙커를.

불행히도 그 벙커는

내가 사용하기 위해 만들었지만.

넌 도대체 누구냐?

렉스?

이 나쁜자식! 애나는 슬퍼하며 널 묻었어!

확실히 그건, 무척 슬픈 장례식이었지.

3번의 추모사격을 하고.

눈물속에 깃발을 덮고.

왜? 도대체 왜 돌아오지 않았어!

무언가를 발견했기 때문이지.

약간 아플거야.

자 어떻게 될까.

마인벤더, 무엇을 희생시키던 성공해야 해.

나도 그렇게 할 것이니까.

명심해. 기술은 희생을 통해 얻어진다는 걸.

-너무 아름다워, 그렇지 않나?
-멈춰!

날 쏠 건가?

이건 화학무기나 핵무기가 아닌가?

아니야.

그런 것보다,
훨씬 좋은 기술이지.

이건 대단해.

나노마이트, 이건 마치...

그 누구도 걸어보지 못한 길을
걷는 것 같아.

경보입니다.

곧 폭격이 있을 것입니다.
모든 인원은 벙커로 피신하세요.

빨리.. 빨리! 뭐야?

뭐하는 거야?
문 닫지 마.

만약 우리가 살아나게 되면,
너에게 모든 것을 보여주지.

우린 어떻게든, 그 폭발에서 살아남았다.

마인드밴더 박사와 나는 그 연구결과를
가지고 도망쳤다.

그리고 그 완벽한 결과물을
네가 처음 경험하게 되는 것이지.

애나는 알어? 너에 대해서?

아니, 앞으로도 절대 모를거다.

발사 과정을 시작해라.

발사 시작.
4, 3, 2, 1.

주엔진 점화.

점화 중입니다.

미사일을 발사하고 있어!

베이징으로 향하는 미사일을 잃었습니다.
3번 탄두가 격추됐습니다.

-모든 방어 경보를 작동해라.
-네.

그가 여기까지 왔군.

-나머지 두개는 어떻하지?
-정지 스위치를 손에 넣어야겠지.

이미 너무 멀리 가버렸어.

누가 올라가서 처리해야 해요.

뭐, 그건 내가 해야 할 것 같군.

-각하.
-무슨 일인가?

위성에 3기의 미사일이 나타났습니다.

조금 전에 북극에서부터 발사된 듯 합니다.

그 중 한기는 즉시 격추되었고,

나머지 두기는 이상없이 발사중입니다.

벙커로 대피하셔야 합니다. 각하.

저들은 아무런 요구조차 없었는데..
도대체 무엇을 원하는 거지.

오, 이거 정말 멋진데.

-멋지긴 하네요, 그런데 조종을 자신있어요?
-나는 건 뭐든지 조종할 수 있어.

너는 미사일이 어디에 있는지
나한테 알려주기만 하면 돼.

-알았어요, 립코드...
-응?

-행운을 빌어요.
-고마워.

-그리고 부탁하나만 들어줘.
-네?

-듀크를 구해줘.
-물론이죠.

자 가볼까!

여긴 무게감지와 동작감지 방어가
설치 되 있어.

동전보다 큰게 바닥에 닿으면,
우린 바로 구워질 거에요.

너는 나를 버려뒀어 듀크.
내가 어떤 꼴이 됐는지 봐.

이젠 너도 괴물이 된다는 게
어떤 기분인지 알게 될거야.

-시간이 없어.
-애나?

오, 이런.

-애나!
-이봐ㅡ 출입구를 봉쇄해라!

-렉스!
-이걸 누르면, 그녀는 죽는다.

-이건 네 누나라고!
-나도 누나를 사랑한다.

네가 떠나고, 그녀가 얼마나 처참하게
지냈었는지 알고 있나?

몸서리치는 외로움을 겪어본 적이 있어?

나는 그녀에게 고통을 이겨낼 방법을 주었다. 그녀에게 목적을 주었지.

넌 이 모든걸 멈추게 할 수 있었어!
네가 살아있다는 걸 보여줌으로서 그녀를 구할 수 있었어!

기술의 진보엔 희생이 필요하지.

그녀가 이런일을 한 건
모두 너 때문이야!

그리고 너때문이기도 하지 듀크,
너도 그녀를 버렸지 않나.

-그점은 잊이 말아줬으면 좋겠는데.
-죽여버리겠어 렉스.

-아직 살아있나?
-지금은요.

확실하게 통제할 수 있다고 생각했어,
이런 일은 벌어지지 않을 거라고 했잖나!

그럴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프로그래밍을 거부하는 걸 본 적이 없습니다.
특히 지금처럼 정신적으로는요.

저놈 때문에 이렇게 된 거군.

그 때의 고통이 정말 굉장했었나 보군.

이제부터 해야할 것은,

레이저의 두뇌회로를 아주 조심스럽게...

-아니면 그냥 찔러버리던가.
-스칼렛입니다. 우리 들어왔어요.

샤크들을 출동시켜라!

샤크 배치중입니다...

샤크 배치
알파. 브라보. 찰리. 델타

-전속력으로 전진.
-샤크 출동.

빅터, 프랭클린, 탱고 위치로 이동합니다.

좋아 제군들, 공격 대형으로.

흩어져.
대형을 유지한채 기다려라.

단단히 준비해, 몰려오고 있다.

-진동캐논 발사 준비!
-준비중입니다.

-버튼을 누르겠다!
-내려 놔!

네가 내려놔라, 듀크.

진동캐논 출력중.

모두 적 기지에 바짝 붙어있어라.

넓은 곳으로 나가면
캐논의 사정거리에 들게된다.

10시 방향을 조심해라.

맞았다! 맞았다! 맞았다!

2번 미사일.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

-립코드! 내 말 들려?
-잘 들린다, 친구.

마하6로 나르는 거 기분 죽이는데!

자 어서, 미사일이 어딨는지
알려줘야 할 시간이야.

오케이 립. 다른 2개 미사일의위치를 확보했어.

그중 가까운건, 모스크바로 가는 미사일.
그 놈을 먼저 격추시켜야 해!

두번째 미사일은 워싱턴으로 향한다.

이 벙커안에서는 안전하실 겁니다. 각하.

-미사일이 이 곳에 도착하려면 얼마나 시간이 걸리나?
-17 분입니다. 각하.

-이젠 지아이조에게 맡겨야만 하겠군.
-서둘러 주십시오. 대통령 각하.

장군님. 엔진을 공격당했습니다.
엔진이 파괴되어 항해가 불가능합니다.

누가 저 빌어먹을 캐논좀 파괴해.
조의 대원이 200명이나 있지않나.

저희가 착수중입니다. 장군님.
좋아 스네이크.

캐논 컨트롤 룸은 저 곳인게 분명해.

모든 전선이 저곳으로 집중되 있어.

그녀가 너를 사랑한다고 생각해봤나?
그녀와 함께 하는 인생을 생각해본 적 있어?

그저 내가 아는 건,
너희 둘 모두에게 그녀가 과분하다는 사실이야.

-그러니까, 그녀는 죽어야지!
-멈춰, 렉스!

제발.

널 여기서 꺼내줄께.

일어나!

당신은 나와 함께 가야지.

립코드, 모스크바로 향하는 미사일이
폭발하려면 4분 남았어.

알아, 지금 나도 보고 있어.

바로 코앞에서.

도시 상공으로 진입하기 전에
반드시 파괴해야만 해.

나노마이트들이 땅위로 쏟아지면
그땐 끝장이에요.

도시 전체가 파괴될거에요.

휴스톤, 문제가 하나 있다.

-화기발사 버튼이 안보이는데..
-무슨 소리야 버튼이 없다니?

그러니까, 무기를 발사할 버튼이
전혀 안보인다고.

그건 분명 음성인식 장치일거에요.

알았어, 발사!

쏜다! 나가라! 박살내라! 마징가! 태권브이!

-반응이 없어!
-다른 나라 말일지도 몰라요.

잠깐만요. 맥컬런은 스코틀랜드 사람이죠.
어쩌면 켈트어에 반응할지도 몰라요.

-테인, 이라고 해보세요.
-뭐?

-테인이요. 캘트어에요, 발사라는 뜻이죠.
-좋아, 알았어.

잘했어요, 에이스.
모스크바를 구했군요.

내 일을 할 뿐이지 뭐.
자 이제 워싱턴으로 안내해 줘.

응,응, 좋아. 그건 멋진 소식이군.
각하께 알려드리겠네.

각하, 지아이조의 대원중 한 명이
모스크바로 향하던 미사일을 격추했답니다.

오, 다행이군.

자네 뭐하는거야! 오 이런 젠장!

끝났습니다.

안녕하세요 대통령각하.
맥캘런씨가, 작은 선물을 보내왔습니다.

하느님, 맙소사.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는거야.

좋아, 집중해 제군들.

모두 캐논을 향해 발포한다.
어뢰를 발사해!

방금 윙맨을 잃었다.

지아이조의 잠수함을 향해
다시 발사한다.

발사한다.

진동캐논 고장. 진동캐논 고장.

캐논이 작동되지 않습니다.

-시스템이 모두 고장이다.
-지금 고치는 중입니다.

이제 죽을 때다.

당장 출발해라.

-빙산쪽을 향해 출발해라.
-알겠습니다.

-렉스와 맥켈런을 쫓아야 돼.
-어떻게 그가 렉스일 수 있지?

스칼렛, 저기 듀크야!

-괜찮아 보이는데.
-하지만 왜 그녀와 함께 있는거지?

좋아, 맥켈런의 잠수함을 찾았어.
빙산의 구멍을 통해 위로 탈출하려는 중이야.

듀크, 뒤를 봐!

우리를 쫓는 것 같은데.
애나, 격추해버려.

기꺼이.

스승님이 돌아가셨을때,
넌 침묵의 서약을 했었지.

그리고 이제 넌,
말 한마디 못하고 죽게 될거야.

좋아, 두번째 타겟도 시야에 나타났다.

립, 미사일이 워싱턴 상공에 도착하기전에
격추하려면 이제 30초밖에 남질 않았어.

잡았다!

-립코드, 놓쳐버렸어요.
-탄두가 워싱턴 상공으로 진입해 버렸어.

알아! 안다고! 노력하고 있어!

젠장!

-떨쳐버리기가 힘들어!
-듀크, 내가 나가서 처리할께!

아직은 괜찮아. 일단 할 수 있는 걸 해 보자고.

레이저 트랩이라, 이거 괜찮은데.

-스칼렛!
-헤이, 듀크!

난 맬켈런과 렉스를 쫓고 있어.

너희도 거기서 빨리 빠져 나오는 게 좋을거야.

아직 안돼, 립이 나머지 미사일
한개를 격추할 때까지 기다려야 해.

립이 어디 있는데?

탄두가 껍질을 벗었어!
곧 폭발할 것 같은데!

적기 한대가 뒤따라붙고 있습니다.

-문을 닫아라.
-네.

거기 있었군.

한 발이 통과했어! 맞췄다!

듀크! 저들이 따라붙었어!

발사한다. 3.2.1

맥켈런과 렉스 쪽으로 가는
다른 길이 있을거야.

다른 루트를 검색하고 있습니다.

충돌까지 20초 남았습니다.

제발. 어서. 어서.

너무 가까이 다가갔어! 립, 물러서!

사실말이야, 나는 딱 적당히
접근했다고 생각하는데.

립이 기체에 나노마이트를 묻히고
상공으로 올라가고 있어요.

립코드, 거기서 어서 빠져나와요!

거의 다 왔다고!

탈출해요, 립코드. 탈출해!

해냈어. 립코드가 정말 해냈어.

립코드?

립코드!

소리 지르지 말라고 내가 말한 적 없었나?

좋아, 모두들 잘 들어라!
아직 저 밖에는 위험에 빠진 대원들이 남아있다.

그들을 모두 무사히 데려오자.

-어떻게 됐어?
-네, 잘됐어요. 모두 무사해요.

다행이네. 나는 또 체포당하는거
아닌가 걱정했었는데 말이야.

움직이지 마!

-헤이, 헤이, 같은편이에요. 같은편이라구요!
-손 들어!

같은 팀이라니까.

알았어요, 알았어.

-현재 상태가 어떤가?
-후미의 엔진과 탐지기를 잃었습니다.

-주위를 확인할 수가 없습니다.
-죽여야 해. 지아이조를 전부 죽여야 해.

-빙산을 폭발시켜라.
-알겠습니다.

적들이 통신으로 경보를 알리고 있어요.
빙산을 날려버리려는 것 같아요.

듀크가 모든 대원에게 말한다.
빙산이 폭발한다.

엄청난 금속과 얼음의 조각들이 덮치게 될거야.

-위쪽을 조심해라!
-뭐라구요?

모두 후퇴해라, 지금 당장 물러서라!

문이요, 어서 문을 열어요!

서둘러요!

애나, 우린 지금 빠져나갈 수 있어
어떻게 할까.

-저들을 잡으러 가자.
-그래야 애나지.

-통로가 점점 무너지고 있어. 듀크.
-저 두명이 빠져나가게 둘 순 없어.

서둘러, 어서 거기서 빠져나와!

스네이크!

-스칼렛이다. 우린 모두 무사하다.
-듀크다, 이쪽도 역시 무사하다.

좋았어!

이제야 우리만의 시간을 갖을 수 있군.

-당신을 위해 특별한 걸 만들었어요. 맬켈런
-안돼.

그리 많이 아프진 않을겁니다.

자 어떻게 되려나.

나노마이트, 작고 완벽한 치료자들.

길었던 멕켈런 가문의 번영이
나 때문에 끝나게 되는것인가.

제임스 멕켈런은 이제 더이상 존재하지 않아요.
이제부터 당신은 궁극의 파괴자가 된 겁니다.

도대체 나에게 무슨 짓을 한거야?

자, 이제 코브라가 모습을 드러낼 시간이 왔습니다.

앞으로 당신은 나를
사령관이라 부르게 될 것이오.

나는 듀크 하우저 대위다.
승선을 허락해라.

집요하구나 듀크.

지금 내가 너를 날려버리려고 하면
어떻게 막을 생각이지?

나의 팀이 막아줄 것이다.
그럼 렉스 너를 체포하겠다.

너와 무슨 팀?

나의 팀.

듀크. 이것은 그저 시작일뿐이다.

기다리고 있겠다.

이런 건 한 번도 본 적이 없어.
육체적으로는 아무 이상이 없는데.

하지만 렉스의 프로그램이 문제야
분명, 그걸 쉽게 해결하진 못할 것 같아.

-지금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나요?
-시간이 좀 걸릴 것 같아,

하지만 반드시, 치료할 수 있을거야.

머릿속에 있는 걸 빼내서 감옥에서 나올 때 까지.

여기서 자주 볼 수 밖엔 없겠는 걸?

힘들 것 같아. 듀크.
내가 그런 짓들을 저질렀는데..

애나, 그건 네가 아니었잖아.

널 절대로 포기하지 않을거야.

-와우, 우리 멋진 것 같은데요.
-뭐, 물론이지. 익숙해지는 게 좋을거야.

헤비 듀티는 너희들이 여기에
계속 머물러야 한다고 생각하던데?

음, 지금 부탁하시는 건가요?

에이, 부탁하는 것처럼은 안들리는데?

지아이조에 들어와 달라고
부탁하셔야지요.

알았네, 부탁하지.

오, 좋아요 들어가죠.

-내가 정식으로 대원이 되니 기분이 어때?
-아주 감동적인데요.

대원들은 집합하여 몽구스에 탑승하여라.

행운을 비네, 대원들.

대통령각하. 정말 반갑습니다.

-고맙네.
-안전하게 다시 돌아오셔서 정말 다행입니다.

-고맙네 존.
-잘 돌아오셨습니다. 각하.

고맙네. 모두 정말 고맙네.